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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영상
 
  하나님의 일을 열심을 다해 도와주자?
  이름 : 탁수근     날짜 : 14-03-19 10:14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이들이 하는 가장 잦은 실수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일을 내가 도와야 한다.’는 신앙태도입니다.

 

요즘의 교회는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돕는(?) 이들의 모습을

훌륭한 신앙이라고 하며 부추기는데, 왜 그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사도바울은 모든 일에 종교심이 많은 아테네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행17:24~25)

 

지성을 드려서, 신을 감동시키기 위한 종교적 열정이 있는 그들에게

한 말입니다. 이런 신앙태도는 당시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 “회칠한 무덤”이라고 질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님의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그 진리로 인도하시는 분을 주(主)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우리는 그분의 종(從)이라는 고백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그 모든 일은

주인으로부터 허락된 주인의 일인 것입니다.

종은 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바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한 모든 것을 당연히 주인에게 드리는(빼앗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았으며, 누가 주님의 조언자가 되었습니까?" "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님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 (롬11:33~35)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종된 신분으로 살아가는 주님의 사람들을 가리켜 ‘가난한 사람’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5:3)

 

‘천국에 못가는 부자’와 ‘하늘나라를 소유한 가난한 사람’이란 명확합니다. 내 인생, 내 가정, 내 자식, 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온통 ‘자기’가 그 중심에 있어서 ‘내 것’이라고 취하는 이가 바로 부자입니다. 그러한 부자는 하늘나라에 못갑니다(가기 힘들다는 원어의 내용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주인(主人)앞에 종된 신분을 자각하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 것으로 다 드리는 이(빼앗기는 이)가 가난한 사람이고, 천국은 바로 그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그런 이가 천국에 가게 될까요?

 

천국은 진리이신 하나님 한 분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곳이기에 그렇습니다. 내가 즐기는 ‘내 것’으로는 그 나라에 갈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주님은 그런 ‘내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을 잘라내 버리라고, 주님의 사람들은 그런 내 것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에 들어올 수 없기에 ‘칼을 주러 왔다’고 말씀하셨지요(마10:34).

 

요한은 주님 앞에 그의 종된 삶을 자각하고 있었기에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요3:3)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향해 내딛는 인생의 첫걸음은 요한의 고백처럼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진리를 따르는 주님의 사람들의 삶이란 주님의 사역을 ‘돕는’ 것이 아니라, 종으로서 주인의 일을 마땅히 그리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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